[센터뉴스] 영국 변종 코로나 확산에'긴급봉쇄'…유럽·중남미 속속'빗장' 外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▶ '변종 코로나' 英 탈출 위해 런던 기차역에 몰린 인파<br /><br />지금 보시는 이 사진은, 영국 런던의 한 기차역에서, 승객들이, '프랑스 파리행' 마지막 기차를 타기 위해서, 줄을 선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영국에서, 전염력이 강한 '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'가 확산하자, 유럽국가들이, 영국발 항공편 등, 모든 이동을 잠정 중단하는, 여행 제한 조치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독일과 이탈리아, 네덜란드, 벨기에, 오스트리아, 아일랜드, 루마니아 등 유럽 국가들은 20일 자정부터, 잇따라 영국발 항공편 금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항공편뿐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영국과 유럽대륙을 잇는 도버항 선박과 유로터널을 이용하는 차량 등도 통행이 금지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유럽이 아닌 이스라엘, 중남미 국가들도 영국을 통하거나 방문자들의 입국을 제한했습니다.<br /><br /> "불행히도 변종은 통제 밖이었습니다. 우리는 그것을 통제해야 하고 유일한 방법은 사회적 접촉을 제한하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▶ 변종 바이러스 전파력 70%…"백신 효력 약화하진 않아"<br /><br />코로나19 바이러스에 변이가 일어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, 이번 변종은,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70%나 빠르다는 점에서, 각국의 보건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관심은, 과연 변종 바이러스가, 백신의 효력을 약화 시키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일 텐데요.<br /><br />영국은 세계최초로 백신을 접종한 국가기도 하죠.<br /><br />세계 보건 전문가들은, "현재로선 백신이 '변종'에도 '적합'하다고 밝혔지만. 경계심을 '유지'해야 하는 상황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서울시도 연말 5인 이상 집합금지…오후 발표<br /><br />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함께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, '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'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시행 시기와 방안을 두고 서울시와 경기도,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조율해서, 오늘 오후에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5인 이상 집합 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적용되는 '10인 이상 집합금지'보다 더 강력한 조치로, 이 방안이 시행될 경우, 실내외를 막론하고, 4인 이하의 모임만 허용됩니다.<br /><br />연말연시 모임과 이동량이 늘어, 감염병 전파 위험이 커질 것을 우려한 '특단의 대책'인데요.<br /><br />시행 시기는 23일 0시가 유력하지만, 논의를 통해서 더 앞당겨지거나 미뤄질 수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인천시는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